알면 득 되는 생연어보관법

다른 식재료보다 더욱 보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식재료인 고기류 또는 해산물.

오늘은 생연어보관법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연어는 우리의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친근한 생선입니다.

부드럽고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알려져 정말 많은 식당에서 다뤄지고 있는

어종이고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게 된 친구입니다.

여러 번의 손질과 수고스러움은 부담스러우니

약 1kg 기준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산물과 같은 온도, 습기에 굉장히 예민한

반응 또는 작용을 하는 식재료는 물기 제거를

잘해주지 않으면 곧장 신선도의 문제를

야기시키며 보관 일수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신선함이 가장 생명인 해산물인 만큼

신경 써서 물기 제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생연어보관법에 사용되는 물기 제거용

물품으로는 키친타올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도마 같은 평평한 곳 위에 키친타올을

두 장에서 세 장 정도 겹겹이 깔아 놓고

연어를 살포시 올리시고 살살 눌러

기름기와 수분을 확실히 날려주도록 합니다.

이후에는 잘라야 하는데 크기에는 딱히 정답이

없으므로 여러분이 보유하고 계신 보관 용기

또는 저장 위치(냉장고겠죠?)의 환경, 상황에

따라 알맞게 잘라주도록 합니다.

가장자리에 있는 얇은 살점과 꼬리 쪽의

질긴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내주도록 합니다.

저장하기 위해 비슷한 크기로 연어를 잘랐다면

처음과 마찬가지로 치킨타올 위에 올려주도록 합니다.

보통 1kg 기준으로 한다면 적게는 여섯 덩이에서

많게는 여덟 덩이 이상 나오게 됩니다.

조금 크게 잘라진 덩이는 키친타올 한 장 정도

추가해주시는 센스가 있으면 좋습니다.

여기까지 기본적인 생연어보관법이고요.

키친타올 위에 올려져 있는 연어를 그대로

말아주고 나서 랩으로 한 번 더 말아줍니다.

잘 말아주셨다면 고기/생선 전용 보관칸에 넣어주면

되는데 보통 전용칸이 없으실 테니 냉장고에서 가장

냉기가 도는 가장 깊숙한 곳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한두 사람이 먹는 양을 생각하신다면 보통

한 덩이씩 꺼내드시면 딱 맞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연어보관법을 냉장으로 하시게 되면 1주일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고 그 이상 보관을

해야 한다고 판단되시면 맛이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버리긴 아까우니 과감히 냉동 보관합니다.

만약 냉동 보관을 택하신다면 기름기와 수분만

확실하게 제거하시고 키친타올 없이 랩으로만

감싸서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냉장으로 적당히 보관해서 꺼낸 차가운

연어는 숙성되면서 연어 본연의 맛이 더

살고 감칠맛이 기존의 것보다 더해지게 됩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와사비, 간장에 찍어도 좋고 샐러드를 해먹어도

좋은 연어를 가지고 생연어보관법을 배워봤는데요.

그 외에 해산물들도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하니 보관법을 잘 활용하여 잘 챙겨 먹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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