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성호르몬이 여자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아요. 이런 여성 호르몬이 불균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이에 더불어서 많은 증상과 함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성호르몬 불균형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답니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있으면 몸의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여성호르몬은 난포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프로게스트론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에스트로겐은 월경과 임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자궁과 혈관, 뼈까지 다양한 조직과 더불어 기관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일조한답니다. 반대로 프로게스테론은 난자의 착상을 이루어지게 하고 이를 보호하여 임신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때문에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초래되면 여러 모로 증상을 겪을 수 있어요.
여성호르몬이 불균형하면 생리 불순이 온답니다.
평소에는 잘 없다가 어느 순간부터 생리 불순이 온다면 이는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의심해봐야 해요. 이는 조기폐경과 자궁의 질환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평균적인 생리 주기는 28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월경은 3일에서8일간 20~80ml의 생리혈이 배출된다고 해요. 갑자기 생리불순이 생긴다면 이는 여성 호르몬이상이나 조기 폐경, 혹은 심지어 자궁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답니다.
자궁 근종도 여성호르몬 불균형의 증상이에요.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프로게스테론과의 별균형이 일어나면 생기기 쉬운 근종이랍니다. 자궁의 근육에 있는 층에 생기는 덩어리인데요. 무려 성인 여성의 3명중의 1명은 걸리는 흔한 양성 종양이라고 해요. 자궁 근종이 발생한 여성의 무려 60프로는 30대에서 40대 여성이라고 하니, 이 시기가 가장 여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성인여드름과 수면 장애 또한 증상이 될 수 있어요.
성인여드름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난다면 안드로겐의 과다 분비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요. 사춘기에 나는 여드름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피지선의 기능이 왕성해지기 때문이지만 생리 전후에 하나씩 나는 여드름은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생리 주기와 관계없는 만성적인 여드름이 발생한 경우에는 안드로겐의 과다한 분비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여드름 치료에 피임약을 처방하는 것도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랍니다. 이처럼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지면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만성 피로가 발생하고, 자는 동안에는 식은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수면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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