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가는게 요즘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하루에 1번갈까 말까... 그래서 변비에 좋은 음식 한 번 찾아봤습니다. 다들 정보 나눔하시고 건강한 화장실 타임 가져보자구요^^
식이섬유, 최고의 음식!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데는 식이섬유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부드럽게하거든요. 대장활동을 촉진시켜주기도 하고요. 식이섬유는 주로 과일류, 해조류, 채소류에 많아요.
흰 쌀밥 대신에 현미밥!
현미는 벼의 도정 과정에서 맨 바깥 껍질인 왕겨만 벗겨낸 쌀을 말하는데, 누런색 또는 검푸른 색깔을 띄고 있어요. 그 색깔있는 부분이 식이섬유가 많아서 효과가 좋아요. 대신 현미 비율을 너무 높이시면 오히려 남아도는 식이섬유가 생겨서 문제에요. 그래서 처음 달에는 7분도미, 다음에는 두 달 정도 5분도미, 그 다음에도 두 달 정도 현미로 밥을 해서 먹는 걸 추천해요!
과일보다는 채소를!
식이섬유는 과일과 채소 둘 다에 있지만, 과일보다는 채소가 좋아요. 과일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은 반면 채소에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에요. 둘 다 변비에 도움은 되지만, 소변으로 나갈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보다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더 효과가 좋답니다. 그래서 과일로 즙을 내면 많이 나오지만, 채소로 즙을 내면 별로 안나오는 거에요. 그렇다면 나물과 생으로 먹는 채소 중에서는 어떤게 더 좋을까요?? 바로 나물이에요. 나물은 보통 만들 때 참기름을 함께 넣게 되는데 이 참기름도 변비에 좋답니다! 생으로 먹는 채소는 수분이 많아서 나물보다는 변비를 밀어내는 힘이 약해요.
다시마차와 팥죽!
마른 다시마 5g정도를 씻어내고 잘게 썰어서, 80도 물에 10분정도 우리면 나오는 다시마차와 판과 현미로 만든 죽은 변비에 좋아요. 대신 팥죽은 찹쌀로 만든 새알 넣지 않기! 새알을 만들 때 쓰는 찹쌀이 변비를 유발하거든요! 그 외에도 표교버섯을 80도 물에 10분정도 우려서 만든 표고버섯 차나, 보리차를 끓여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넣은 차를 마셔도 좋대요~
콩도 좋다!
약을 먹었는데도 그대로다! 하면 콩을 추천해요~ 옛날부터 콩을 대장의 청소부, 혈관의 청소부라고 불렀어요. 콩에는 식이섬유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꾸준히 먹으면 쾌변을 하실 수 있답니다!ㅋㅋㅋ 오곡 중 변의 부피를 가장 많이 늘려주는게 콩이에요! 무려무려 20%이상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있거든요. 두유나 두부를 만들고 남은 콩비지의 경우는 65%정도가 식이섬유라고 하니 콩비지를 먹으면 더 좋겠죠? 대신 콩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현미처럼 소화가 잘 안되어 잉여 식이섬유가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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