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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소포라, 집안의 감성을 채우는 식물

by 꽉찬정리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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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소포라는 집안에 감성을 더해주는 인테리어 식물로, 그 아름다움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처음 마우리소포라를 만났을 때, 그 금빛 가지와 동글동글한 연둣빛 새싹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이 식물은 특히 수형이 예쁘기로 유명해서, 책상이나 협탁 위에 두기만 해도 공간이 환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뉴질랜드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이 야생식물은 마오리족의 강인한 생명력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바위나 절벽에서 자라는 것을 보면, 얼마나 강인한지 짐작할 수 있죠. 처음에는 마우리소포라가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마우리소포라는 추위에도 강해서 영하의 날씨에도 잘 견디지만, 실내에서 키울 때는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창가가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중요해요. 해안가에서 자란 식물답게 바람이 불지 않으면 해충이 생기기 쉬우니, 선풍기를 이용해서라도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는 마우리소포라는 너무 건조하면 잎이 말라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흙이 말랐을 때 적당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비교적 빨리 마르는 편이라 자주 주어야 하지만, 과하게 주면 안 돼요. 전체적으로 흙을 적신다는 느낌으로 충분히 주면 됩니다.

 

100% 식물 배양토로 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과습으로 인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배습이 잘 되는 재료를 이용하여 용토를 만들어 심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하는 시기는 봄, 여름, 가을이에요.

 

햇빛도 중요합니다. 하루에 2~3시간 정도 햇빛을 받으면 가지가 튼튼해져요.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마우리소포라를 키우는 장소에 햇빛이 들지 않는다면, 전등 빛을 이용해서 키울 수도 있어요.

 

때때로 가지치기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가지가 거무스름해질 수 있어요. 이때는 가지치기를 해서 가지의 색깔을 확인하면 돼요. 가지의 안쪽이 녹색이나 흰색이라면 살아있는 것이니, 햇빛과 통풍이 잘되는 곳에 다시 화분을 두면 가지가 새로 자라나게 됩니다.

 

가지의 단면이 검은색이라면 죽은 가지라는 뜻이에요. 이럴 때는 가지치기를 더 해서 녹색이나 흰색의 가지가 보이게 잘라주면 됩니다. 가끔 나무줄기의 껍질이 벗겨져 놀라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는 신호에요.

 

마우리소포라를 키우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적당한 햇빛과 바람만 잘 쐬어준다면 집안에 두어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마우리소포라를 키우며 느낀 점은, 이 식물이 집안에 생기와 편안함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조금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돌보면 금세 친구가 되어줍니다.

 

마우리소포라는 감성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멋진 식물입니다. 집안 곳곳에 이 아름다운 식물을 두고 살아가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에요. #마우리소포라 #수형이예쁜식물 #인테리어식물 #가지치기하는법 #감성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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