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보면 많은 반려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반려동물 천만시대'라는 말이 이제 더이상 낯선 말이 아닌게 되어버렸지요. 하지만 이 가운데 동물공포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동물공포증 원인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동물공포증이란 무엇일까요?
동물공포증은 이름 그대로 동물을 무서워하는 것으로 정도에 따라서는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동물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불안을 느끼게 되고 거부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동물을 무서워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동물공포증이라고 진단내릴 수는 없습니다. 동물공포증을 의심하기에 앞서서 동물에 대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등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게 된 동물공포증 원인 또한 세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동물공포증 원인을 아동기 시절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동물공포증의 원인을 찾아보면 놀랍게도 어린시절의 경험이 큰 영향을 준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린시절에서 가정에서 폭력을 경험했거나 지나친 제압,통제 등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이것이 동물공포증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정폭력에 대한 기억과 경험이 모두 동물공포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 폭력을 가한 대상을 동물의 이미지와 연관시켜서 떠올리면서 그 인물에 대한 공포를 특정 동물로부터 느끼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물공포증 원인을 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었던 기억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가장 직접적으로 동물공포증을 만들어내는 원인으로 특정 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험을 들 수 있습니다. 즉 강아지에게 물린 경험이 있거나 고양이를 보고 놀란 경험 등이 있다면 그 때의 놀라고 다소 불쾌했던 감정이 그대로 이어지거나 좀 더 심해지면서 동물공포증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동물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반응은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동물공포증을 느끼는 당사자가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보호자 또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동물공포증 원인을 생활 속 억압과 불만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아주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특히 집 안에서 가족들과 마찰이 있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경우 이러한 불만의 화살을 동물에게로 돌려 동물을 싫어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족'의 개념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 때 가족구성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있거나 충분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일 때 자칫 동물에게 쏟는 과한 애정이 불편함으로 비춰질 수 있기도 합니다. 여러 이유로 동물공포증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물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며 동물공포증으로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동물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을 배려하고자 노력한다면 충분히 평화롭고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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